여행
순창 회문산 화이트 밸리
헤즐넛 커피
2016. 7. 11. 00:00
주말 내내 비 예보가 있어서 실내놀이를 여러개 준비해 떠난 회문산 화이트밸리 펜션!
회문산자연휴양림 입구 화이트밸리펜션은 전날부터 내린 비로 인해 계곡에 불어난 물로 인해 폭포옆에 서 있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된다
하얀건물에 블루베리가 열린 화분이 인상적이었고 무엇보다 계곡의 물을 보며 아쉬워하는 아이들..
베란다에서 고기를굽고 요리해 먹고 먹고 또 먹고
잠깐 비가 멈춘사이에 산책을 갔다
구름이 앞산 바로 아래까지 걸린 모습을 처음본 아이들은 탄성을 질렀지만 곧 다시 내린 비에 젠가와 피구를 싫증 날 때까지 하고 난 후 이불을 해먹삼아 한나절을 놀다.
비가 내려서 오히려 더 돈독해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긶이지 않믄 1박2일이었다
인심좋고 손맛좋은 주인장 덕분에 요리 양념도 비법도 아쉬움없이 즐기다 왔다.
비가 오지 않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뒤로 한채 돌아오는 발걸음까지도 힐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