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군산 유서 깊은 전통 방앗간

헤즐넛 커피 2017. 5. 31. 11:42

 

 

 

 

 

 

 

군산 구시장 근처에 엄마랑 들기름 짜러 옴.

집에서 농사지은 들깨로 기름을 짜러 왔더니 사장님 부부가 50년간 한자리에서 기름집을 하셨단다.

사장님과 함께 늙었다는 볶은깨를 옮기는 바가지엔 손자국이 선명해 세월의 흔적이 엿보이고 깻묵을 정리하는 괭이 는 저렇게 닳아서 마치 새끼같아 크기를 비교해 본다.

어릴 때 시골동네마다 이고 돌아다니며 생선을 팔던 광주리도 여기서 만날 수 있었다. 잠시 여유로운시간에 뜻밖에 외출 속에군산의 장인들을 만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