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엔 독립기념관에 가자!

 

 

 

 

 

 

 
오전에 기념식으로 차가 밀리고 오후엔 좀 빠지지않을까?
했던 내 생각이 어긋나 길에서 입구에서 부터 한시간 반을 서 있다 겨우 도착했다
천안 길이 익숙하지 않은 내 탓도 반은 있겠지 하며 기다리고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새로 만든 태극기 터널이 새롭다
사진도 예쁘게 나오고...
관람열차도 있고 자전거도 임대해 주어 아이들 다리 아프지 않게 관람할 수 있어서 어린 유아를 자녀로둔 젊은 부부들에겐 안성마춤이었다 하지만 우리 애들은 뚜벅뚜벅!
쌀쌀했지만 관람 어린이 참여 독립만세 퍼포먼스 중이었고 익숙한 모습에
풋!하고 웃었다
거대한 태극기를 손으로 잡은 아이들이 태극기 아래로 머리를 숙이고 들어 가는 건 유아체육시간에 많이 본 모습!
배우가 나오라고 소리지른다. 유아체육을 해 본 사람만 알지.
퍼포먼스가 끝나자 박물관을 돌아보았다
태극기 머리띠나 태극기 만들기 체험등등 부스가 많이 줄었다
작년보다 더 예산이 줄었구나 싶다
대통령이 친일파 딸이라 그런가 싶은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나라가 바로 서면 친일파들도 이 독립기념관에 기록으로 남겨서 세세토록 보존해야 한다는 건 내 생각!
이명박근헤 정권들어 해가 거듭할 수록 독립기념관은 초라해져가는 구나! 도 내 생각!
암튼 오후에 두세시간 이지만 애국심을 다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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