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공감선유

갤러리 카페 선유!
하제 포구 가는 길에서 들른 카페 선유는 혼자서 고즈넉히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네모난 콘크리트 건물 주변에 흐르는 물과 작은 코너 하나도 그냥 넘기지 않는 꼼꼼함, 봉하마을 노무현대통령관사를 생각나게 했다. 주변환경과 전혀 이질감이 들지 않고 공간 자체가 매우 자연스러운 느낌이다, 편안하게 주변 환경을 살리고 싶어하는 인상을 받았다. 모든 창들 너머가 그림 액자 처럼 보인다 둥근 공간보다는 사각형으로더 많이 볼 수 있고 한국유리 원판을그대로 가져다 쓴 것 같은 통창 너머로 보이는 모든 나무, 하늘,들판들은 어쩌면 치유와 힐링 그 자체이다,
가을이 오면 초록들판은 황금빛으로 변하고 적당한 곳에 매우 자연스런 모습으로 자리한 의자에 앉아 비가 오면 오는대로 눈이 오면 오는대로 크고 작은 창이 전해주는 모든 자연은 일상에서 받은 상처를 치유하기에 충분하다
기본음료 8000원에 영업시간은 오전10시~오후6시까지 이며
소나무숲길,정원,공연장,세미나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무엇보다 수제 진공관과 옛날 소니 에서 들려오는 음향은 붙박이로 하루 종일 보고 듣고 앉아 있어도 지루하지 않는 마성으로갖고있다 그 곳에서 클래식을 들으며 종일토록 붙박이로 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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