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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안희정 "기적 만든 충남도민들께 감사"

헤즐넛 커피 2011. 10. 7. 23:46

 

 

안희정 "기적 만든 충남도민들께 감사"

 

민주당 최초 충남지사 당선.."충남의 미래와 희망 되겠다" 소감 밝혀

   
   

 

 

민주당 안희정 후보가 충남도지사에 당선, 아내를 비롯해 당직자들과 함께 승리의 만세를 부르고 있다.

 안희정 후보가 민주당 최초로 충남도지사에 당선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는데 성공했다.

 안 당선자는 막판까지 접전의 접전을 거듭한 끝에 92.8%의 개표를 마친 현재 34만 2,271표를 얻어 42.46%의 득표율로, 32만 926표(39.81%)를 얻으며 맹추격한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에 앞서며 사실상 충남도지사 후보 깃발을 꽂았다.

 안희정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변화와 미래를 선택해주신 충남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균형발전 정책이 다시 제 궤도로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당선자는 “우리 충남이 수십 년 한국 정치를 발목잡고 있던 지역주의를 가장 먼저 극복했다, 이 기적을 만들어내신 충남도민들이 자랑스럽다”며 “충남의 위대한 선택이 영호남 주민들에게도 전달돼 한국 정치가 망국적 지역주의 굴레를 벗어나는 출발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저 안희정을 믿고 맡겨주신 충남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 새로운 미래와 희망이 되겠다. 어르신들, 젊은이들 다함께 힘을 합쳐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당선자.
 안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이고, 억울하게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복권이며 위로라고 생각한다”라며 “노무현 대통령도 이 소식을 접하셨다면 무척 좋아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당선자는 특히 “지방도 선진국이 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가 바라는 선진국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역도 잘 사는 나라”라며 “현재 균형발전의 가장 핵심은 세종시의 차질없는 건설에 있다. 세종시는 충청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책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재정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만들고, 균형발전 정책이 다시 제 궤도로 올라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민주주의와 남북관계를 후퇴시키고 균형발전을 뒤엎은 이명박 정권은 이 민심의 소리를 받아들여 반성하고 돌이켜야 할 것이다. 이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불행한 정권이 될 것”이라고 성토했다.

 그는 끝으로 “다시 한 번 도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감사드리고 그 믿음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0년 06월 03일 (목) 04:20:38 류재민 기자 jaeminwow@empal.com

출처 : 전종한 의 행복한 천안 만들기
글쓴이 : 전종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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