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호의 민선 5기 도정 슬로건이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으로 확정됐다.
안희정 충남지사 당선자 측 기획위원회 기획조정분과 맹정호 간사(충남도의원 당선자)는 28일 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에서 응모한 375점 중 심사를 통해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을 민선 5기 도정 슬로건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할 도정 방침으로는 ▲대화와 소통 ▲공정과 투명 ▲견제와 균형 ▲참여와 창의로 결정됐다.
이와 함께 각 분야별 검토를 통해 민선 5기 동안 추진할 특별현안과제(행정도시 원안 추진·금강 정비 사업 재검토)와 7개 분야 57개 공약과 32개 역점추진과제 등 모두 91개 과제를 확정했다.
"'민·관 합동 추진기획단' 구성해 공약이행상황 공개"
7개 분야 주요공약은 ▲도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 ▲지역언론발전기금 조성 ▲도민참여감사제도 도입 ▲충남재난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일반 행정분야) ▲농수산혁신위원회 구성 ▲권역별 급식지원센터 설립 ▲귀농 귀촌지원센터 구축(농수산 분야) ▲초·중학교 무상급식 ▲초등학교 무상교육 실현 ▲충남희망교육재단 설립(교육 분야) ▲충남복지재단 설립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녹색생태환경복원(복지환경분야) ▲21개 읍면동 역사문화 기록 ▲작은 도서관 설립 ▲도민축구단 창단(문화예술 체육 분야) ▲충청자립광역경제권 구축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의체 운영 ▲ 생산·문화·업무 복합기능 수행 ▲제3세대 산업단지 조성(경제산업분야) ▲항만물류 전담부서 설치 ▲도청이전 신도시 지속 ▲가치가 살아 있는 도로관리 등이다.
32개 역점추진 과제에는 ▲대통령과 16개 시·도지사간 회의 정례화 ▲권역별 균형발전 전략 수립 ▲도 차원 직불제 도입 ▲방과 후 학교 통합지원센터 마련 ▲문화예술인 집중 육성 ▲학교·기업의 평생학습 연계 시스템 구축 ▲공공임대주택 확충 등이 들어 있다.
맹 간사는 "도지사 취임사에 확정된 공약을 반영하고 '민·관 합동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공약이행상황을 정례적으로 점검,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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