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담양으로 떠났다
대나무골 테마공원!
죽녹원보다는 내가 더 선호하는 곳.
아직은 무더워 땀을 흘리며 걸었지만 대나무의 푸르름이
싱그럽게 느껴졌던 날이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한시간 쯤 머무는 편의 시설 없는 곳의 입장료 2000원은 좀 비싼 듯...
곳곳에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라는 안내표지판이 세워져있다
그래도 오로지 대나무 숲으로걸어보려는 일념으로 찾아갔기에 다른 것들은 패스!
담양의 또 다르명소 한국의 아름다운길로에 꼽히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
국도정비로 지금은 입장료를 내고 걸을 수 있게 되어버렸다
메타프로방스라는 마을이 생겼고 쉴 수있는 의자들도 곳곳에 놓아져있다
호남 기후변화체험관과 김정호 노래비가 있는 것도 처음 알았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 못지않게 예쁜 관방제림
춘항전에 나오는 이몽룡의 실존인물이라는 성이성 부사가 축조했다는 안내판이 세워져있다
문득 성이성부사의 부인이 성춘향일까 궁금해짐.
담양에서 유명하다는 국수집 국수는 맛은 별로지만 관방제림 길 평상에서 먹는 국수라서 그런지 특별한 느낌이었다
참 맛의 고장 전북 군산사람인 나는 어딜가든 음식 맛엔 만족한적 없기 때문에 국수 맛은 상대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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