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가족여행!
무녀도 끝에서 12시에 선유도 가는 길 통제가 잠시 풀린다 해서 5분일찍 와 대기하고 있다가 펜션관계자가 마중나와주어서 바로 출발 할 수 있었다
일단 펜션에 도착하면 알아서 시간별로 척척진행해 주심.
첫날 점심식사 후 오후엔 선상 낚시타임으로 울 딸들이 낚은 무지무지 커다란 놀래미로 회를 떠서 배 위에서 흡입. 아이들은 라면으로...
울 집 막내 월척보다 1cm모자라는 고기 여섯마리를 낚아 진정 낚시의 달인이 됨.
펜션으로 돌아와서 잠시 휴식 후 저녁식사 메뉴로 회를 먹고 잠시 주변 산책하며 휴식후 낚은 고기로 회를 떠 먹고 남믄 고기는 튀김으로 먹음. 뼈까지 바삭하게 튀겨져 안주로 안성 맞춤이다.
선유도의 저녁야경은 멀리 비응도까지 보이지만 때마침 휴대폰 배터리가 다 되어 찍을 수 없어서 아쉬웠다.
선유낙조나 일출도 볼만한데 이걸 보려면 혼자서 조용히 와야지 여러사람이 오면 술 마시느라 어느새 해가지는 변을 겪게 되더라. 우리 일행도 새벽까지 놀다 늦게서야 잠들어 새벽일출을 못봄.
둘쨋 날엔 유람선을 타고 선유도와 무녀도 장자도의 빼어난 바위들을 구경하고 옴.
고군산 군도 라는 이름 답게 여러 섬들이 무리지어 펼쳐져 있고 섬마다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들이 있어서 매우 즐거운시간이었다. 한 시간 코스인데 섬세개만 볼 수 있었다.
선유도 근처의 섬만 보려해도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
하지만 결코 후회하지 않을 매력있는 고군산 군도의 섬들...
다음엔 dslr로 무장하고 섬들만 둘러보러 와야 할 만큼 서해의 해금강이다.
참고로 선유도의 등대펜션은 펜션이 매우 큰규모에 낚시배,유람선과 자전거도 빌려주고 횟집도 운영하고 있어서 시간과 몸만 가면 여러 걱정 안하고 여유롭게 즐기다 올 수 있는 곳이다
한가지 아쉬움이라면
무녀도에서 선유도 들어오는 과정에서의 북새통만 빼면 나쁘지 않았고 곧 길이 개통이 되면 사라질 애로사항이니 한번 선유도에서 이번 휴가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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