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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0.12.08_한국일보] 안희정지사 취임 첫해 송년감회 "재정난 극복 혜안 찾는 중"

헤즐넛 커피 2011. 10. 8. 00:03


"재정난 극복 혜안 찾는 중"
안희정 충남지사 취임 첫 해 송년 감회 들어보니
농가 직불금 지원 절대 불가
보수 언론 인터뷰 사절 고수
민주주의 리더십 실현 최선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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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텀벙대다 마는 게 아니냐는 걱정도 있지만 도민 여러분께서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겁니다"

안희정(46ㆍ민주ㆍ사진) 충남지사는 "민주주의 리더십으로 충남의 새로운 역사를 열기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며 "취임 때 다짐처럼 충남의 '행복한 변화'가 새해부터는 구체화하지않겠느냐"고 말했다.

민선5기 충남도정을 맡아 첫 해를 마무리하는 안 지사를 8일 만나 소회를 들어봤다.

"지사직을 맡고보니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재정형편이 무엇보다 큰 벽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는 세수가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진 현실에서 이런저런 구상을 펼치기가 너무도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취임 후 흡연량이 하루 세갑까지 늘었다며 요즘 심기의 일단을 부연했다.

그는 최근 농민단체와 갈등을 빚고 있는 현안부터 끄집어냈다.

충남도는 9월 주민발의로 벼농가지원조례를 만들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은 충남도청 앞에서 시위까지 벌이며 '벼농가 경영안정 직불금'을 내놓으라고 안 지사를 압박하고 있다. 

"근본적으로 재원확보 길이 어려운데다 설사 직불금을 준다해도 농민 당사자에게는 '푼돈'에 불과한 임시처방이 실효가 있겠습니까?"

그는 직불금 지원 자체를 반대한다고 못박았다. 작목 전환 등 쌀농업의 구조적 개선대책을 찾아 실천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13일 여는 농수산정책협의회에서 그런 구상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합의를 이끌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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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출처 : 안희정아나요
글쓴이 : 장미구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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