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전남 영광 백수해안도로

헤즐넛 커피 2014. 7. 20. 23:39

 영광은 유난히 얽히고 설킨 전선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을 때 참 불편했던 지역이다

오전 내내 비가 온 후라서 유난히 청명하고 솜사탕 처럼 예쁜 구름이 그림처럼 펼쳐진 날이었다

 법성포를 통해 백제에 불교가 전해졌다고 하고 원불교의 창시자가 태어난 곳이어서 원불교 성지가 있다

법성포가 그렇게 의미있는 곳인줄 몰랐다 내가 아는 법성포는 버들치 시인 박남준의 고향이라는 것 뿐!

내가 아는 법성포는 그의 시를 통해서일 뿐이었다ㅁ

노란 건물이 특이해 보였던 곳,  차와 식사라고 써있어서 잠시 더위를 식히려 야외의자에에 앉아 바다를 내려다보다가 결국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조개 껍데기를 이용해 그려진 그림들이 특이하고 멋스러웠워서 눈길이 가는 그런 곳이었다                                               

잠시 쉬면서 멀리 보이는 펜션의 지붕 색깔이 예뻐 한컷! 서해안도 동해안 못지 않게 아름답다는 것을 새삼 느낀 날이다 그래서 영화 마파도에서는 이곳을 배를 타고 가야 할 섬으로 묘사했다 하지만 마파도가 결코 섬이 아니었다는 사실...                                                  

노을 에서 내려다보이는 펜션의 데코가 인상적이어서 혹시 다음에 오면 머물러보려고 이름을 기억하기 위해 한컷!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펜션.. 시간이 여유로울 때 함 머물고싶은 곳,

돌아오는 길에 들른 모시 떡 집이다   서천에만 모시 떡이 있는 줄 알았는데 영광에도 모시를 재배한단다  돌아오는 길에 보앗던 하늘과 거미줄 처럼 얼키고 설킨 전깃줄들이 인상적이었던 영광! 여유롭게 천천히 다시가보고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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