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한루는 조선 세종때 정인지가 월궁의 광한청허부와 비슷하다고해서 광한루라고 이름었고 연못은 은하수를 상징하여 은하수를 건너는 오작교를 놓았다
광한루 연못안에 섬 3개를 만들고 각각 백일홍,대나무를 심고 나머지하나의 섬엔 연정을 지었다고 한다 바로 이섬이 백일홍을 심었다는 섬.
완월정을 지나면 대나무를 심은 섬이나오고 연정이 있는 섬까지 갈 수있는데 주말이라 소리꾼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남원에 소리꾼들이 많다더니 얼굴도 예쁘고 소리도 명창이다. 심청가 심봉사 눈뜨는 장면을 직접 듣는 건 처음이었는데 정말 귀명창이라고 하는 내가 듣기에
참 감동적으로 잘 한다. 계속 듣고싶을 정도로....
위의 사진은 대나무 섬을 거쳐 연정으로 가는 길 아래사진은 오작교 넘어로 보이는 연정이다. 숲을 다듬지 않아 인공적인 아름다움은 없이잠 마치 숲속에 와 있는 것 같은 여유로움이 있다
이 나무 의자 바로 뒤엔 춘향 그네가 있는데 보기 싫게 묶어놔서 사진은 생략했다. 날씨가 더운 날이었는데도 나무와 물이 있어서 그리 덥지는 않았다.
사람들이 덜 찾는 날 시간 여유를 갖고 고운 한복입고 터덜터덜 느린 걸음으로 춘향관으로, 월매집으로, 완월정에서 사랑가나 들어보고싶은.....
언제나 그런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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