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부모님의 금혼식이다
금으로된 선물을 해야한다지만 나는 리마인드 웨딩을 택했다
한복입고 결혼한 엄마가 죽을때까지 드레스 한번 못입어보고
죽을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금반지 보다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금혼식 선물을 택했다
엄마한테 금방갈게 라고 전화, 아차!
씻고 있으라고 해야는데 전화 안받는다.
나랑 전화 끊고 10초 됐는데 그새...
할 수 없이 밟아서 집에 도착!
엄마아빠 밭에서 일하고 계시네...
급히 가야할 데가 있다고 서두른다.
영문도 모르고 따라나서서 간 곳.
수송동 웨딩폼. 군산에서는 신부화장 잘 하는 곳!
올림머리까지 초스피드로 아빠까지...
이제 오렌지 스튜디오로..
사장님이 어르신께 무지 잘해주신다
부모님 두 분다 만족!
패키지 액자로 부모님 댁 거실에 걸어두고 추가로 액자하나 더
걸었더니 신혼집 같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0) | 2022.06.20 |
---|---|
아가페정양원 수목원 (0) | 2022.06.12 |
군산 맛있는 떡집. (0) | 2017.07.05 |
군산 수송동 맛집 (0) | 2017.05.26 |
군산 명산동 벽화 (0) | 2017.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