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이 무엇보다 필요했던 내게 짧은 하루 반나절의 강원도 여행은 짧지만 강렬한 여행이었다
강릉 경포대의 밤바다에서 부터 오징어순대의 색다른 맛까지
하루 반나절에 다섯군데를 갈만큼 초스피드여행이었다
미시령휴게소에서 내려다 보았던 속초시가지의 모습이나 미시령에 불던 바람에 중독된 것 같다. 그 바람이 그리워진다.
다음엔 여유롭게 가리라 마음먹고 오래 기억해두려고 우리가 머물던 펜션베란다에서 녹음한 파도소리를 간직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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