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부모님의 금혼식이다 금으로된 선물을 해야한다지만 나는 리마인드 웨딩을 택했다한복입고 결혼한 엄마가 죽을때까지 드레스 한번 못입어보고죽을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금반지 보다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금혼식 선물을 택했다엄마한테 금방갈게 라고 전화, 아차!씻고 있으라고 해야는데 전화 안받는다.나랑 전화 끊고 10초 됐는데 그새...할 수 없이 밟아서 집에 도착!엄마아빠 밭에서 일하고 계시네...급히 가야할 데가 있다고 서두른다.영문도 모르고 따라나서서 간 곳.수송동 웨딩폼. 군산에서는 신부화장 잘 하는 곳!올림머리까지 초스피드로 아빠까지...이제 오렌지 스튜디오로..사장님이 어르신께 무지 잘해주신다부모님 두 분다 만족!패키지 액자로 부모님 댁 거실에 걸어두고 추가로 액자하나 더걸었더니 신혼집 같다#리마인드..